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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작심 발언! "손흥민, 무리뉴 밑에서 배웠는데 감독 명성 보겠나?"…"이름과 나이로 선수 꺾는 시대 끝났다"

기사입력 2026.07.14 03:3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선수들이 나이가 많거나 명성이 높다는 이유로 감독을 따르는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천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이름값으로 하는 감독들에게 쓴소리하는 이천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이천수는 변성환 전 수원삼성 감독, 이황재·강성주 해설위원과 함께 축구 지도자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수는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사람은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라며 "누군가가 나에게 반문을 할 때는 그걸 논리와 축구로 꺾어야 되는데 '이런 어린놈의 XX가' 성질로 꺾으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대표팀이라고 해도 손흥민이나 이런 친구들은 감독을 이름값 보고 가는 게 아니다. 이름값으로 가려면 무리뉴 이런 사람들한테도 배운 애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은 아시아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동안 조세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안토니오 콘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세계적인 명장의 지도를 받았다.

뛰어난 커리어를 갖춘 데다가 유럽 최고의 명장 밑에서도 뛰어본 선수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감독으로서의 명성이 아닌 축구 철학과 논리가 중요하다는 게 이천수의 주장이다.




이천수는 "그 사람의 축구 시스템과 갖고 있는 전술, 전략, 그다음에 자기가 배울 점이 있으면 선수로서 이름값이 그렇게 높아도 이 사람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요즘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우리 때랑 굉장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거를 나는 어릴 때부터 배워가지고 층층이 자기만의 축구 색깔과 시스템이 있어야 그걸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다고 본다"라면서 이천수는 "이름과 나이로 이걸 꺾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이천수 유튜브 캡처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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