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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뛰었던 佛 명문팀, 추락 넘어 나락으로…170억 못 내 파산→6부 강등 위기

기사입력 2026.07.15 11:24 / 기사수정 2026.07.15 11: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랑스 전통의 명문 중 하나인 지롱댕 보르도가 또다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아예 전국 리그에서 퇴출될 위기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5일(한국시간) 지롱댕 보르도가 자금난으로 파산 위기를 맞아 6부 리그로 강등될 위기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보르도의 운명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영국 투자 펀드 '스파르타'가 4부리그(나시오날2)에 남기 위해 요구받은 1000만 유로(약 170억원)를 모으지 못해 철수한다"라며 "오는 수요일 항소위원회는 보르도를 나시오날 대회에서 퇴출하는 것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지난 1936년 축구단을 창단해 90주년을 맞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프랑스 1부리그인 리그1 우승 6회를 기록했으며 김경중(2012-2013), 황의조(2019~2022)가 활약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알려진 구단 중 하나다. 

지난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리그2에서 샹피오나 나시오날(3부)로 강등된 보르도는 프로 긐럷 지위를 포기하면서 모든 프로 선수단을 잃고 훈련장도 폐쇄됐다. 4부 리그로 강등된 보르도는 2025-2026시즌을 끝낸 뒤, 닷기 자금난을 겪었다. 

매체는 "프랑스축구리그재정감독기구(DNGC) 항소위원회에 보르도 운영진이 나타날 것이며 지난달 30일 발표된 나시오날 리그 퇴출에 항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라르 로페즈 구단주가 이 금액을 지불해야만 보르도가 다음 시즌 6부리그에 해당하는 리그 레지오날 1에서 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르도는 더 아래 단계로 떨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매체는 "징계 유지로 DNGC 집행위원회가 경제, 사회, 금융 측면에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상황을 고려해 계획의 해결을 요청하기 위해 상업 법원에 기소하는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업 법원이 사법적 파산 절차 개시를 선언하는 판결을 내릴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선언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루이 트리오 회장이 맡고 있는 보르도는 해외 이적료로 450만 유로(약 76억원), 훈련 수당과 관련한 50만 유로(약 8억 5137만원)의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 보르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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