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민기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며느리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가치관 차이로 인해 투닥거리는 이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중식당을 방문한 가운데, 정미녀는 시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이에 박미선은 "시아버지 팔짱 끼는 거 봐. 애교가 보통이 아니"라고 감탄했다.
이후 식당에서 식사를 이어가던 중 전민기의 아버지는 "아들이 삼대 독자인데, 정미녀도 외동이라 반대했다"고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전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캡처
이에 전민기는 "사실 미녀네 집도 반대했다"며 "왜 저렇게 서두르냐, 안 좋은 과거 있는 거 아니냐 해서"라고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놨다. 그러자 전민기의 어머니는 "결혼을 서두른 건 쟤가 아니라 내가 서두른 거였다. (전민기)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당시 서른 다섯이었던 아들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결혼 후 아들을 얻고 12년째 가정을 꾸려오고 있는 전민기는 미래의 며느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내 아들이 커서 정미녀 같은 여자를 데려오면 난 끝까지 반대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미선은 "매를 버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캡처
어떤 며느리를 원하냐는 말에 전민기는 "좀 더 수더분한 스타일을 원한다. 안정적이고, 대화를 안 하더라도 편안한 스타일"이라며 아내와 정반대 스타일의 여성을 언급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근데 아들들은 거의 엄마랑 비슷한 여자를 데려온다"고 말했다.
전민기는 "아마 당신도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고, 정미녀는 "지금 마음 같아서는 자기 인생이니까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싶다"면서 "그때 되면 우리 아들은 결혼을 안 할 수도 있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전민기의 부친이자 정미녀의 시아버지는 "넌 내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그때보다 더 미워진다"며 "대는 끊기면 안 된다. 가족이 더 많아져야하는데"라고 가족 모두 외동이라는 점을 다시 언급했다.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