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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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협 '의견 통일'→성인+올림픽 겸임 이어간다…모리야스 후임으로 U-21 대표팀 감독 확정

기사입력 2026.07.15 09:42 / 기사수정 2026.07.15 09: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후임을 확정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4일 일본축구협회가 오이와 고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을 대체하는데 만장일치 의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이와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데 내년 3월 A매치 일정부터 성인 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부자들에 따르면, 협회가 모리야스 감독에 제안한 이례적인 6개월 계약 연장은 오이와를 새 감독으로 내세우기 위한 의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야모토 쓰네야스 회장과 야마모토 마사쿠니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현재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고 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권이 두 장으로 줄어서 일본에 티켓을 가져올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3월 A매치 일정부터 오이와 감독이 두 팀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 



오이와 감독은 2021년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현재 연령대 대표팀을 맡아 꾸준히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는 21세 이하 선수들로 와일드카드 없이 남자 축구 8강에 올랐다. 일본 축구는 계속해서 올림픽을 목표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U-21 대표팀이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매체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이 유지되었고 이 시점에 협회는 이미 성인 대표팀의 미래 리더십을 맡기기 위한 청사진을 작성한 상태"라고 전했다. 

모리야스가 2020 도쿄 올림픽 멤버들을 활용해 두 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성과를 냈던 것을 반복하려는 것이다.



일본은 모리야스의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도 눈여겨봤지만,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구축한 '일본 정체성' 추구를 위해 일본식 접근법을 계속 유지하고 오이와를 선택했다. 

매체는 "오이와가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기간 일본 베이스 캠프지인 내슈빌을 찾아 모리야스와 좋은 관계를 보였다. 오이와는 2050년까지 일본의 월드컵 우승 목표를 이끄는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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