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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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이강인 ATM 오피셜 '이번주' 나온다…몸값 "600억' 합의+합류 시점 조율

기사입력 2026.07.15 08:38 / 기사수정 2026.07.15 08: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의 이적 준비는 다 끝났다. 남은 건 타이밍이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주 안에 이강인 영입 발표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이번 주 이강인이 발표되길 바라고 있고 그가 이번 주 금요일 혹은 최대한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팀에 합류할지 결정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그리즈만인 이강인을 환영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사실 며칠 전에 그의 이적이 완전히 합의됐고, 그의 합류 일자가 구체화되는 것만 남았다. 이번 금요일(18일)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참가를 마치고 3주간 휴가를 완료하는 날짜"라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면서 "따라서 다음 시즌 큰 대형 이적인 이강인이 마드리드 근교 로스 앤젤레스 데 산 라파엘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만날지, 혹은 다음주 월요일에 만날지가 결정되는 것만 남았다"라며 합류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황인범의 동점골을 돕는 등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아직 국내에 머무르고 있으면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삭 속았수다"라는 말과 함께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강인 PSG 입단식 사진에 AI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으로 실제 이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강인 PSG 입단식 사진에 AI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으로 실제 이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국내에서 아틀레티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팀 주치의 호세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한국을 찾은 소식이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교육센터를 통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비야론 박사가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 영상을 교육 참가자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합류 첫날은 통상적인 메디컬 테스트와 PSG에서 3500만 유로(약 595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해 2031년까지 아틀레티코 선수가 되는 계약에 사인하는 것을 포함될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체제에서 전체적인 프리시즌이 완료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상징적인 공격수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시티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를 찾았고 이강인이 낙점됐다. 2선 전 지역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직접 박스 타격도 가능한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왔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의 역할도 컸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의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불리는 이강인에 시간 낭비를 할 수 없다. 그리즈만을 대체하는 것은 큰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아틀레티코로 오면서 시메오네 감독의 공격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2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501경기 212득점 10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은 단순히 2선에서 공격 조율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득점을 터뜨리고 창의적인 플레이, 높은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동료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비슷한 역할을 바라는 셈이다. 



매체는 "대한민국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에 탈락하면서 이강인이 다가오는 17일 아틀레티코에 합류하는 이야기가 이미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강인의 영입 효과는 축구는 물론 마케팅적으로도 아틀레티코에 아주 중요하다. 짧게는 다음 달 방한 투어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유니폼 판매량과 부가적인 스폰서십 등을 기대하고 있다. 

8월에 아틀레티코가 한국 투어를 올해 초에 확정했기 때문에 이강인이 PSG에 이어 두 번째로 새로운 소속팀과 함께 한국 팬들 앞에 나서게 된다. 

매체는 "이강인이 8월 9일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는 방한 투어에 아틀레티코의 엄청난 흥행카드가 될 것이다. 그의 존재감은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유니폼 판매로 드러났고, 그가 새 유니폼을 다음 주에 입고 엄청나게 팔리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SNS 합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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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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