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잉글랜드 레전드 수비수 게리 네빌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센터백 듀오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은 아르헨티나 월드컵 듀오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동시에 가장 형편없는 센터백'이라고 칭하며 '끊임없이 골을 내준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잉글랜드 국가대표 풀백으로 활약했던 네빌은 최근 ITV스포츠에 출연해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듀오를 비판했다.
네빌은 "로메로와 마르티네스를 보면 세계 최고의, 그러면서도 최악의 센터백들이다"라고 평가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경계할 만하지만 로메로, 마르티네스로 구성된 수비는 허술할 거라는 평가다.
실제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조별리그 최종전 요르단전부터 8강까지 4경기서 무려 6실점을 내줬다.
막강한 공격력이 아니었다면 이미 탈락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로메로, 마르티네스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 수비 조직력이 형편 없었다.
이번 잉글랜드와의 4강전을 앞두고 잉글랜드의 우세를 점치는 이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네빌은 두 선수의 정신력과 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빌은 "그들은 끊임없이 실점을 하지만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기 때문에 실점에 개의치 않는다. 게다가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