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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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찌르고 32강행'…그런데 사망→장례도 못 치르고 있다니…남아공 MF 부검 결과 때문에 '발 동동'

기사입력 2026.07.15 02:45 / 기사수정 2026.07.15 02:4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던 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의 장례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덤스의 사망 소식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그의 소속팀이었던 마멜로디 선다운스의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캐나다와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마친 뒤 남아공으로 귀국한 애덤스는 주말 남아공 케이프타운 쇼츠셰 클루프 지역의 주택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남아공의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고 불과 2주 만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애덤스의 사망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탓에 그의 장례도 미뤄지고 있다.



애덤스의 아버지 후아니토 애덤스는 남아공 TV 채널인 'eNCA'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장례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가족들은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저 이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남아공 언론들은 대회 기간 동안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접한 애덤스가 우울증에 빠졌고, 이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중이다.

다만 남아공의 스포츠부 장관 게이튼 맥켄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애덤스의 사망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과 대중은 자제와 배려를 해달라"며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관련 당사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공식적인 정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진=TSN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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