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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대폭발! "'빵집 계약' 이임생 중요한데, 해외 핑계로 불출석 작전 짜는 거야?…손흥민 참고인 호출, 그야말로 물타기"

기사입력 2026.07.15 00:09 / 기사수정 2026.07.15 01:1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유명 해설위원을 지냈던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손흥민과 황희찬을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것을 두고 "물타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동남아 캄보디아 축구단과 기술고문 계약을 체결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의 청문회 증인 참석 여부를 주목했다.

신 교수는 최근 MBC 프로그램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손흥민과 황희찬이 청문회 참고인으로 신청됐다가 철회된 과정을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을 받자 "물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손흥민과 황희찬은 오는 22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운영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다룰 국회 청문회의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축구 팬들을 중심으로 "시즌 중인 선수들이 왜 청문회에 불려가야 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참고인 신청은 결국 철회됐다.



신 교수는 청문회가 선수단 내부 문제 혹은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의 관계로 관심을 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감독 선임 절차나 계약 체결 과정에 직접 관여한 당사자가 아니다. 이들을 참고인으로 부를 경우 정작 확인해야 할 협회 수뇌부의 책임과 행정 절차 문제가 흐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지금 봐야 할 사람은 축구 권력자들인 정몽규 전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홍명보 전 감독"이라며 "그들에게 오롯이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명보호 참패 뒤 손흥민 등 선수 탓을 하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물타기 세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손흥민, 황희찬에 증인 출석은 지난 13일 철회된 상태다. 

신 교수는 청문회에 대해 "어떻게 기존 프로세스를 버리고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며 "계약 관계가 어떻게 돼 있는지, 홍 감독이 사퇴한 상황에서 위약금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도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개인과의 계약 관계이기 때문에 비밀이 유지돼야 한다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피해 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신문선은 특히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의 청문회 출석 여부를 주목했다.

이 전 이사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실무적인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와 면담 과정, 최종 결정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설명을 들어야 할 핵심 관계자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의 기술이사로 부임해 해외에 있다.

신문선은 "세 사람의 연결고리에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가장 중요한데 이임생 전 이사가 해외에 있다는 핑계로 들어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라며 "아마 그런 방식으로 작전을 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승원의 뉴스하이킥 / 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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