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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웹 안 보내도 LEE 보낼 수 있어" SF 사장 충격 발언…'ML 7위인데 왜?' 이정후, 또또 트레이드 대상 지목

기사입력 2026.07.15 01:30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후반기 트레이드 전망을 분석하며 이정후를 핵심 이적 후보 중 한 명으로 직접 거론했다.

MLB.com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후반기 접근 방식을 결정지을 요인들을 조명하며 구단이 선수 매각 모드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사장 버스터 포지는 3회 올스타에 빛나는 로건 웹에 대한 오퍼는 받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지만, 이정후,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등 다른 핵심 자원들은 이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전반기를 마친 샌프란시스코 상황은 녹록지 않다. 매체는 "지난해 승률 5할 미만으로 내려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도 매각 모드에 돌입한 바 있다"며 "현재 내셔널리그 3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비슷한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미 2회 골드글러브 수상자 패트릭 베일리를 5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내보낸 가운데 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둔 루이스 아라에즈와 로비 레이의 이적도 유력하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매체가 꼽은 가장 큰 필요 전력은 계산이 서는 투수 자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투수진에서 일관된 퍼포먼스를 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26년과 그 이후를 위해 팀을 강화할 수 있는 젊은 투수 자원을 영입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분위기다. 

특히 불펜 보강이 더 급박한 필요 사항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비시즌 불펜에 대한 투자를 크게 하지 않았고 올 시즌 후반 이닝 리드를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지난달 마무리로 지명된 케일럽 킬리언이 최근 10경기 등판에서 평균자책 9.72에 2차례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구단이 9회 마무리 옵션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트레이드 카드는 아라에즈였다. 매체는 "아라에즈가 올스타 4회 선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번 여름 2루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팀들에게 매력적인 타깃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회 타격왕이라는 타이틀에 더해 올 시즌 수비에서도 큰 발전을 보여 마감 스트레치에서 더욱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후반기 핵심 선수로는 21세 신인 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지목했다. 매체는 "엘드리지가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해온 만큼 그의 성장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핵심 스토리라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정적 변수로는 채프먼의 건강 상태를 꼽았다. 채프먼은 현재 복부 긴장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가 불투명하다. 다만 향후 몇 주 안에 완전한 체력을 되찾는다면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이적을 위해서는 자신의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포기해야 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정후는 전반기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00안타, 5홈런, 33타점, 14볼넷,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후반기에도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이정후의 운명도 갈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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