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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고별전 이미 치렀다…"LEE 한국서 ATM 데뷔 기대" 스페인 매체 기정사실화→"메디컬 테스트 완료, 곧 합류"

기사입력 2026.07.14 19:24 / 기사수정 2026.07.14 19:24

SNS 합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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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에서 사전 신체검사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스페인 현지에서는 8월 한국에서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가 이강인의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곧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신체검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모르텐 휴만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강인 영입까지 마무리하며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 현재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아틀레티코 의료총괄책임자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한국을 방문했고, 이강인은 지난 주말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도림동교육센터는 지난 13일 'SOL 월례 세미나 2026년 7월' 개최 소식을 전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닥터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의 방문 사실을 공개했다.

센터 측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다만 이번 검진이 아틀레티코의 공식 메디컬 테스트를 완전히 대체하는 절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해당 사전 검진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며 "이강인이 정식 합류 전 마드리드에서 보다 철저한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유럽 구단들은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전 선수의 부상 이력과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공식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경우에 따라 구단 의료진이 선수를 먼저 찾아가 간단한 사전 검진을 실시하기도 한다.

아틀레티코의 의료 책임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은 이강인의 이적이 상당히 진전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문도 데포르티보도 "이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예상 이적료는 총 4000만 유로(약 680억원)다.

아틀레티코는 PSG에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를 지급하고, 계약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500만 유로의 보너스를 추가로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5년이 유력하다. 선수와 아틀레티코 사이의 개인 조건 합의는 이미 몇 달 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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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협상 결렬이 아니라 행정 서류 처리 지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강인은 현재 7월 18일까지 한국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허가받은 상태다.

FIFA 규정에 따라 선수에게는 시즌 종료 후 최소 3주의 휴식이 보장된다.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에 이어 월드컵까지 소화한 만큼, 아틀레티코도 선수의 휴식 기간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휴가가 끝나면 이강인은 스페인으로 이동해 남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서명, 공식 사진 촬영 등의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아틀레티코의 공식 발표도 그 이후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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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은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도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8월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 소속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8월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맨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그의 데뷔전이 이뤄질 것으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정상적으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고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맨시티전을 통해 새로운 공격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좌우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볼 소유 능력과 탈압박, 왼발 킥이 강점인 만큼 아틀레티코 공격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어떤 위치에 배치할지도 관심사다.

이강인은 이미 어린 시절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라리가 무대를 경험했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정발 윙어로 나섰던 이강인은 PSG에서는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진=SNS / 연합뉴스 / 도림동교육센터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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