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 SN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복귀를 발표한 가수 지나가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29일 오후 "반전은...행복이 꼭 엄청난 '컴백' 같은 큰 순간에 숨어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거품 목욕이나 축구 경기를 보던 밤,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날 등 다양한 순간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나
이어 "물론 한국 축구팀 생각하면 아직 좀 속상하지만... 그래도 캐나다가 올라가서 그 안에서 또 작은 기쁨을 찾아보는 중"이라고 적었다.
다시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게 먼저였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지나는 "과거를 쫓고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다시 똑같이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음악을 만들고, 내 여정의 조각들을 나누고, 그 과정 자체를 천천히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의 삶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나
한편, 지나는 지난 2010년 '꺼져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Black & White', 'Top Girl'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의혹으로 인해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연예계를 떠나야 했다.
오랜 시간 자숙하던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꺼져줄게 잘 살아'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으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복귀 계획을 전했다.
사진= 지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