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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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ERA 1위' KIA 외인 이틀 더 쉬고 나온다…"28일 선발은 김태형"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6.27 16:45 / 기사수정 2026.06.27 16:45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올러는 화요일(30일)에 던질 것"이라며 "그날 등판을 마치고 나서 엔트리에서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러는 올 시즌 15경기 93⅓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2.51로 평균자책점,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탈삼진 부문은 98개로 곽빈(두산·100개)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다.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당호 올러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7월 7~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스타전 베스트12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 선정되면서 KIA의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KIA는 올러의 체력, 등판 일정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올러를 한 번만 더 내보내고 엔트리에서 빼기로 했다. 올러의 등판 일정에 대해 논의한 코칭스태프는 30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올러를 선발로 내보내기로 했다. 로테이션상 올러는 28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이 감독은 "본인도 굳이 나흘 쉬고 한 번 던지고 빠지는 것보다 이틀 더 쉬고 한 번 던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더라. 두산전이 매우 중요하지만,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키움전에서 불펜을 어떻게든 아끼려고 점수를 많이 내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올러의 순번이 조정되면서 28일에는 2년 차 김태형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태형은 올 시즌 13경기(선발 8경기) 39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49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선발 성적은 8경기 32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34다.

이범호 감독은 "내일(28일)은 (김)태형이가 선발로 들어간다. 투수코치에게 오늘(27일)과 내일은 최대한 필승조가 1이닝씩 던진다고 생각하라고 얘기한 상황"이라며 "선발이 5이닝을 버티면 이기는 경기에 4명의 투수가 나가고, 내일도 선발이 5이닝을 채우면 이기는 경기에 4명이 나간다. 내일까지 총력전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잭로그를 상대하는 KIA는 김호령(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라카와 케이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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