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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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하늘이 마구마구 돕는다? 32강 가면 이집트와 격돌 가능성 크다…A조 3위 '와일드카드', G조 1위와 격돌 확률 92.9%

기사입력 2026.06.25 16:55 / 기사수정 2026.06.25 16: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몬테레이 참사'에도 32강 진출 가능성이 있는 홍명보호는 토너먼트에서도 꿀 대진을 받아 들 확률이 높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있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최종전에서 0-1로 충격 패를 당했다.

홍명보호는 월드컵 역사에 남을 졸전을 펼치면서 무너졌다. 후반 13분 상대 타펠로 마세코에게 결승 골을 허용한 뒤,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면서 무득점 굴욕을 당했다. 

한국은 이제 A조 3위(1승2패∙승점 3)로 밀려나 다른 조들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기다리면서 한국은 반드시 3위 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32강 대진 경우의 수를 고려할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대회 규정집 별지에 따르면, 각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의 32강 대진의 경우의 수를 총 495개 설정해 놓았다. 



전체 495개 중 A조 3위가 포함되는 경우는 166번부터 495번까지 330개, 그리고 현재 B조 3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1승1무1패(승점 4)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실현 가능한 경우의 수는 286번부터 495번까지 총 210개다. 

A조 3위는 E조 1위 독일, 그리고 G조 1위와 만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그중 독일과 만날 경우는 단 열다섯 번에 불과하다. 확률로는 7.1%다. 

즉 G조 1위와 붙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G조 1위와 만날 경우의 수는 총 195개로 확률은 92.9%에 달한다. 

물론 이러한 확률은 한국이 3위 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실현 가능하다. 

현재 시점에서 영국 BBC도 한국을 G조 현재 1위인 이집트와 만나는 대진표에 올려놨다. 이 대진은 오는 7월 2일 오전 5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다. 

각 조 1위 팀들을 고려하면 이집트와 만나는 대진이 그나마 덜 어려운 대진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이란과 벨기에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3위 팀이 만나는 대진 중 이집트, 이란, 벨기에가 B조 1위 스위스가 독일, I조 1위(프랑스 혹은 노르웨이), 개최국 미국(D조)과 멕시코(A조), L조 1위(잉글랜드 혹은 가나), 그리고 K조 1위(콜롬비아 혹은 포르투갈)보다는 객관적 전력에서 약하다.

한편, 희박한 확률로 독일과 만나게 되면, 6월 30일 오전 5시 3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 피파풋볼데이터플랫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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