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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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억 1루수' 내려가고 'AG 2루수' 올라왔다→"박준순 돌아와 든든…양석환 타이밍 안 좋아 보였어" 어린왕자 반색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6.23 17:43 / 기사수정 2026.06.23 17:43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에 든든한 구원군이 돌아왔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루수' 내야수 박준순이 길었던 허벅지 부상 공백에서 회복해 1군으로 복귀했다. 

두산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른다. 

두산은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해 주간 1승5패로 직전 5연속 위닝 시리즈 상승세가 확연히 꺾였다. 

두산은 23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류승민(좌익수)~박찬호(유격수)~오명진(1루수)~윤준호(포수)~안재석(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과 상대한다.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박준순이 1군 엔트리 복귀날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두산은 지난 22일 '78억 1루수' 내야수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양석환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2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박준순이 돌아와 든든하다. 라인업을 짤 때도 확실히 고민이 덜하다. 물론 활력소가 될 수 있겠지만,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야 하는 게 먼저"라며 "내려간 양석환은 안타 유무를 떠나서 타이밍이 안 좋아 보였다. 기록도 안 좋았는데 타이밍이 괜찮았으면 다른 선수가 내려갔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3루 도루 도중 손 부위를 다쳤던 포수 양의지는 수비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김 감독은 "양의지는 포수 마스크를 쓰려면 3~4일 정도 더 지켜봐야 할 듯싶다. 타격 뒤에도 손이 약간 부었는데 어제 하루 쉬고 나니까 조금 괜찮아진 느낌이다. 아직 공을 받는 건 무리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23일 한화전 선발 마운드에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를 올린다. 김 감독은 "최근 불펜 투구를 옆에서 봤는데 구위는 괜찮다고 본다. 두 경기 정도 던져봤으니까 오늘 세 번째 등판에선 자신의 능력이 나올 것"이라며 "두 번째 등판에서도 고비를 못 넘겼지만, 4회까지 투구 내용은 괜찮았다"라고 바라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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