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9 14:57
연예

고영욱, 월드컵에 씁쓸 심경…"누가 이기든 내 삶과 무관, 예전엔 고종수·이동국과 친분 있었는데"

기사입력 2026.06.19 10:09 / 기사수정 2026.06.19 10:09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고영욱 X 계정
엑스포츠뉴스DB, 고영욱 X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월드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고영욱은 18일 자신의 X 계정에 과거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스포츠 경기에 큰 관심이 없어도 월드컵만큼은 챙겨 보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흥미가 떨어져 체코전은 하는지조차 몰랐었다"며 "오늘 멕시코전은 오랜만에 틀어놔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축구 선수들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고영욱은 "예전엔 고종수, 이동국 같은 선수들 생일에도 초대하고 친분도 있었는데 이젠 나랑 아무 관계도 없다"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이기고 지든 내 삶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라며 "2002년 월드컵 때도 내 성정상 낯 뜨거워서 양팔 올려 검지 치켜들고 '대한민국 짜작자작짝'을 외쳐본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고영욱 X 계정
고영욱 X 계정


또 "한국에서 하는 경기도 아니고 집에서 TV로 편하게 볼 수 있음에도 자신의 인생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터인데 거리로 나가 많은 사람들 틈에서 응원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 참 이타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젊은 시절 고영욱의 모습이 담겼다. 민소매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는 과거 스타 시절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사진=고영욱 X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