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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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 떨어져도 김무열 팔로워 올라가는 게 너무 좋다"…'참교육' 흥행에 15년 동행 대표 뭉클 고백

기사입력 2026.06.16 18:05 / 기사수정 2026.06.16 18:05

조혜진 기자
김무열
김무열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무열이 '참교육'으로 국내외 팬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소속사 대표가 뭉클한 감정을 표현했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프레인TPC) 여준영 대표는 15일 자신의 계정에 김무열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역사적인 트위터. 프레인TPC의 시작"이라며 처음 김무열과 인사를 나눈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고받은 대화가 담긴 캡처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사진과 함께 여 대표는 "언젠간 이 캡처를 올리려고 15년이나 보관했는데 뭐가 역사적이냐고 꼽줄까봐 그동안 참았다. 누가 뭐래도 나에겐 역사적인, 김무열과 처음 주고받은 트위터"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주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작품은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는 물론, 대한민국을 비롯해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무열의 SNS 팔로워도 기존 20만 대에서 16일 현재는 96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또 그는 "김무열이 프레인TPC 1호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 TPC라는 조직은 김무열 계약 이후 한참 뒤에 류승룡을 만나면서 만들어졌다. 김무열은 founder 인 셈"이라며 공동 창업자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여 대표는 "무열과 처음 한일은 무열이 친구들과 올리는 연극제작. 전회매진이었지만 무열이 바람대로 티켓값이 5천원이어서 공연 끝나고 길바닥에서 먹던 맥주값. 잡았던 여관값도 안 나옴"이라는 일화도 풀었다.

그는 과거 영화 촬영 현장에 음식을 싸들고 갔던 때를 떠올리며 "김무열은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 강원도였나 어디서 독립영화 찍을 때 음식 만들어 바리바리 싸들고 촬영장을 갔더니 사람들이 '엄마 같다'고 했는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엄니'라고 부른다"고도 끈끈함을 드러냈다.



김무열과의 여러 일화들을 떠올린 여 대표는 "이제 전세계인이 김무열을 알아봐주기 시작했다. 엄마로서 너무 고맙고 또 고마와서, 원래 엄마는 옛날 얘기하는 사람이니까 이렇게 추억 써 보는데 쓸 말이 너무 많아서 일단 1부 끝"이라고도 말했다. 

여기에 여 대표는 김무열에게 "나는 사람들이 널 알아줬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그제 아침에 혼자 사무실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내 주식은 떨어지는데 니 팔로워 올라가는 게 너무 좋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김무열은 "더 열심히 재밌게 해 나가겠다. 낭만 있게. 처음처럼. 자 이제 뚝"이라는 댓글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여준영 대표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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