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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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전드' 킴 클리스터스, 그의 딸이 벌써 18세…유럽 농구 초신성이라니→유로바스켓에서 맹활약

기사입력 2026.06.13 01:54 / 기사수정 2026.06.13 03:2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벨기에가 낳은 테니스 스타 킴 클리스터스의 딸이 탁월한 농구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에서도 클리스터스 딸의 가파른 성장을 주목하는 중이다.

클리스터스는 2012년 은퇴했다가 2020년 복귀한 뒤 2년간 활약하고 만 39세인 지난 2022년 4월 공식 은퇴했다. 세계랭킹 1위를 찍었던 그는 4대 메이저대회에서도 2005년과 2009년, 2010년 US 오픈과 2011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총 4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쥐스팅 에넹과 2000년대 초반 여자테니스 벨기에 돌풍을 이끈 쌍두마차 중 하나였다.

클리스터스는 벨기에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던 미국 국적 농구 선수 브라이언 린치와 2007년 결혼한 뒤 세 자녀를 두고 있는데 이 중 장녀인 제이다 린치가 부모의 운동 유전자를 물려받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게 유럽 매체들의 설명이다.



벨기에 이웃나라인 네덜란드 매체 '스포르트늬우스'는 11일(한국시간) "18살인 제이다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학업과 농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벨기에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뛰고 있다. 실력이 매우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실제 제이다는 지난해 18세 이하(U-18) 유럽선수권대회(U-18 유로바스켓)에 출전해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벨기에는 7경기를 치러 5승 2패를 기록했는데 벨기에가 폴란드를 63-57로 이길 땐 34분을 뛰면서 혼자 22점을 쏟아부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핀란드에 69-77로 진 경기에서도 제이다는 14점을 넣으면서 고군분투했다.

스포르트늬우스는 "제이다는 신장이 180cm로 포워드를 맡고 있다"며 "아버지가 벨기에에서 농구 코치를 하는 만큼 여러 면에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채격 조건은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고 했다.

이어 "남자친구인 애덤 워커 역시 미국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 닮아 딸도 농구 선수와 커플을 맺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추억의 테니스 스타 클리스터스의 딸이 벌써 18살이 돼 유럽 농구계 신성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제이다가 농구를 통해 어머니 못지 않은 명성을 누릴지 향후 발전 여부가 주목받게 됐다.



사진=제이다 린치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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