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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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2호 NBA리거 도전' 이현중, 서머리그 위해 25일 출국→대표팀 잠시 떠난다…농구협회 "결정 존중, 적극 지원 계획"

기사입력 2026.06.12 10:59 / 기사수정 2026.06.12 10:59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과연 한국인 NBA 2호 선수가 나오게 될까.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현중이 NBA 서머리그 참가를 위해 오는 2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지난 4일 "이현중이 올여름 NBA 서머리그 참가 구단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현중은 2025-2026시즌 일본 B.리그에서 나가사키 벨카(Nagasaki Velca)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 B.리그 베스트 5 선정, 아시아쿼터 최우수선수상, 3점슛 부문 1위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복수의 NBA 구단들로부터 서머리그 참가 제안을 받은 끝에 샌안토니오를 최종 선택했다. NBA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샌안토니오는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이번 시즌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현중은 지난 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 진출 도전을 위해 잠시 대표팀을 떠난다. 

이현중은 오는 19일까지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뒤 25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그는 7월 3일과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 3 대만전과 일본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협회는 "NBA 서머리그 일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평가전 및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중은 국가대표팀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대표팀 경기 출전과 NBA 서머리그 참가 사이에서 오랜 시간 고민을 이어왔다. 대표팀 합류 의지가 강했던 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NBA 진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점을 고려해 미국행을 결정했다.

협회는 "이현중의 결정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선수 개인뿐 아니라 한국 농구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현중이 미국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NBA에서 뛴 한국인 선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2시즌 동안 뛰었던 하승진이 유일하다. 과연 이현중의 협회의 지원 속에 2호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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