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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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김도영, 시즌 19호 홈런 '쾅'…한화와 왕옌청 무너뜨렸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6.09 20:00 / 기사수정 2026.06.09 20:00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자랑하는 '슈퍼스타' 김도영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뜨겁게 불타올랐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 홈런왕 도전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도영은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17~18호 홈런을 쏘아 올린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김도영은 이날 KIA가 3-1로 앞선 4회초 2사 1·2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대만 특급 좌완 왕옌청을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스코어를 6-1로 만드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왕옌청을 무너뜨렸다.



김도영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왕옌청의 3구째 146km/h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몸쪽 낮은 코스에 형성된 공을 완벽한 스윙으로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아치를 그려냈다.

김도영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17홈런)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6월에만 벌써 5개의 홈런을 터뜨리면서 커리어 첫 홈런왕은 물론 타이거즈 국내 타자 최초의 단일 시즌 40홈런 고지 정복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도영은 데뷔 3년차였던 2024시즌 38홈런을 기록,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불운 속에 30경기, 7홈런에 그쳤던 아쉬움을 2026시즌 털어내고 있다.

KIA는 김도영의 홈런포와 선발투수 황동하의 호투를 앞세워 4회초까지 6-1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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