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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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봉원, 사귀지도 않는데 시집 오라고"…과거 직진 플러팅 폭로 (귀한 가족)

기사입력 2026.06.09 09:54 / 기사수정 2026.06.09 09:55

조혜진 기자
귀한 가족
귀한 가족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귀한 가족' 박미선이 30여년 전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9일 방송되는 MBN 새 가족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에서는 박미선 이봉원 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AI의 도움을 받아 분위기 좋고 봄꽃을 볼 수 있는 공원을 찾는 등 박미선의 취향에 맞춰 몰래 데이트를 준비한다. 박미선 역시 "34년 만에 처음이다"라며 이봉원의 츤데레 면모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잠시, 뜻밖의 주제를 두고 티격태격 말다툼이 시작된다. "내가 꽃 원 없이 사줬잖아"라는 이봉원의 말에 박미선이 "한 송이야"라고 맞받아친 것. 꽃 선물을 둘러싼 두 사람의 엇갈린 기억에 30년 넘게 이어진 논쟁이 다시 불붙으며 스튜디오까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데이트 역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봉원이 적극 추천한 두 번째 데이트 코스에 도착한 박미선은 입장하자마자 풍기는 특유의 강력한 냄새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바. 이봉원이 오직 박미선의 건강만을 위해 선택한 반전의 힐링 코스로 그를 이끈 것. 남편의 진심을 알게 된 박미선이 "하다 보면 좋아질 것 같다"라며 서서히 적응해 나간 '마성의 데이트 코스'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후 두 사람은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무쇠솥에 구운 고기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식당으로 향한다.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최근 유행하는 AI와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이봉원의 와이프는 누구야?"라는 질문에 AI가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오답을 내놓으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대화의 흐름은 풋풋했던 연애 시절로 이어진다. 박미선은 "사귀지도 않는데 시집을 오라고 했다"라며 30여 년 전 이봉원의 파격적인 직진 고백 비하인드를 폭로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연예계 대표 개그맨 커플의 탄생 뒤에 숨겨진 반전의 밀당 스토리는 과연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할 전망이다.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

한편, 박미선은 건강 회복에 집중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년 6개월 만에 복귀했다. '귀한 가족' 제작발표회 당시 그는 "선택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활동을 시작해도 되나, 더 쉬어야 하나 싶었다. 자신감도 없었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았다"면서도 "남편이 같이 한다고 하니까 조금은 의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줄 부부의 모습을 궁금하게 했다. 

사진=남의 집 귀한 가족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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