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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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잊지 않았겠죠?' KIA '12년 차' 애증의 1R 내야수, 햄스트링 부상 복귀→퓨처스 '최다 7연승 타이' 힘 보탰다

기사입력 2026.06.06 01:46 / 기사수정 2026.06.06 01:46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햄스트링 장기 부상에서 복귀해 퓨처스리그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힘을 보탰다. 

KIA 퓨처스팀은 5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러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 퓨처스팀은 퓨처스리그 시즌 25승25패로 남부리그 3위를 유지했다. 

KIA 퓨처스팀은 지난달 23일 고양 히어로즈전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종전 최다 연승 타이 기록(2023년 8월 17일 울산 롯데전~2023년 8월 27일 함평 NC전)이다. 

이날 KIA 퓨처스팀은 0-1로 뒤진 2회말 1사 뒤 황대인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변우혁의 좌중간 동점 적시타와 주효상의 희생 뜬공 역전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KIA 퓨처스팀은 4회말 변우혁의 안타와 주효상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엄준혁의 좌전 적시타와 고종욱의 희생 뜬공, 그리고 정해원의 우전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했다. 

5회말 4득점 빅 이닝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 퓨처스팀은 선두타자 황대인의 볼넷과 이호연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주효상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2점을 더했다. 이후 엄준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10득점 고지에 올랐다. 





KIA 퓨처스팀은 선발 투수 최건희의 4이닝 3실점 투구 뒤 이호진(1⅓이닝)~이준영(⅔이닝)~윤중현(1이닝)~정찬화(2이닝)로 이어지는 불펜 릴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타자가 고른 활약을 보인 가운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름은 황대인이다. 황대인은 2015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으로 팀에 입단했다. 코너 내야 거포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시즌도 있었지만, 황대인은 전반적으로 큰 기대에 못 미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잦은 부상으로 최근 주춤했던 황대인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개막 때도 2경기 출전 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했다. 3개월에 가까운 재활 뒤 돌아온 황대인은 지난 3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실전 복귀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4일 경기에선 2볼넷 1득점, 5일 경기에선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팀 연승 기록에 힘을 보탰다. 

과연 1군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양새인 황대인이 입단 12년 차 시즌에서 다시 부활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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