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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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야구 되는 날이네! 김도영+아데를린 홈런 폭발→롯데 10-0 대파+위닝시리즈…시라카와 657일 만에 KBO리그 승리!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06.04 21:39 / 기사수정 2026.06.04 21:40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이닝을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이닝을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달성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9차전에서 10-0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30승26패1무.

마운드에서는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지난달 28일 KIA와 계약한 시라카와는 이날 KIA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두산 베어스 시절이었던 2024년 8월 16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65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도영(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과 아데를린 로드리게스(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오선우(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롯데는 22승32패1무가 됐다. 선발 박세웅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째를 안았다.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무사 KIA 나성범이 2루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무사 KIA 나성범이 2루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1사 3루 KIA 오선우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1사 3루 KIA 오선우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롯데(등록 내야수 김민성, 정경배 코치 / 말소 내야수 한태양):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조세진(좌익수)~손성빈(포수)~김세민(유격수)~장두성(우익수), 선발투수 박세웅

△KIA(등록 내야수 윤도현 / 말소 내야수 최정용): 박재현(좌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아데를린(지명타자)~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 선발투수 시라카와

◆기회 살리지 못한 롯데, 먼저 주도권 잡은 KIA

롯데가 먼저 기회를 마련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타자 고승민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고승민의 중견수 뜬공, 레이예스의 1루수 땅볼 이후 2사 3루에서 나승엽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0의 균형이 깨진 건 2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2루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아데를린의 1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 이후 1사 3루에서 오선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롯데는 3회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선두타자 장두성의 안타 이후 무사 1루에서 황성빈의 유격수 땅볼 때 1루루자 장두성이 2루에서 아웃됐다. 황성빈의 도루 이후 1사 2루에서 고승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레이예스는 삼진을 당했다.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말 무사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말 무사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무사 만루 KIA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무사 만루 KIA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이닝 연속 빅이닝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KIA

추가점이 필요했던 KIA는 4회말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박세웅의 6구 147km/h 직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도영의 시즌 16호 홈런.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KIA는 나성범의 볼넷, 아데를린의 안타, 오선우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마련했고,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김태군의 삼진 이후 2사 1, 2루에서 김규성의 2타점 3루까지 나오면서 스코어는 5-0까지 벌어졌다.

시라카와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KIA는 5회말에도 빅이닝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아데를린이었다. 김선빈의 2루타, 김도영의 내야안타, 나성범의 볼넷 이후 무사 만루에서 등장한 아데를린은 박세진의 4구 134km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아데를린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이었다.

KIA는 7회말 1점을 더 보탰다. 박정우의 볼넷 이후 무사 1루에서 아데를린의 내야안타 때 유격수 김세민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상황은 무사 2, 3루가 됐다. 이후 1사 2, 3루에서 김호령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박정우가 홈을 밟으며 KIA는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KIA는 마지막까지 10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8회초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김현수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한재승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한재승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현수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4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현수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롯데: 박세웅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7실점~박세진 0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실점~이진하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이승헌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비자책)~박준우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KIA: 시라카와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한재승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김현수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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