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니 근데 진짜!'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이 일탈 에피소드를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정규 2집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로 돌아온 르세라핌이 완전체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는 르세라핌의 등장에 "데뷔하자마자 '피어리스'라는 노래로 뮤직비디오 1억뷰를 찍었다"고 놀라면서 "인기가 있을거라는 감이 왔냐"고 물었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쑥스러운지 대답을 아꼈다. 하지만 사쿠라는 "조금 감이 왔다"면서 "노래가 너무 세련됐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상민은 "1억뷰가 넘는 뮤직비디오가 무려 9개나 있다"고 했고, 탁재훈은 "불안하지 않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허윤진은 "불안하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또 탁재훈은 "인기가 많아지면서 스스로 좀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채원은 조심스럽게 손을 들면서 에피소드 하나를 전했다.
김채원은 "식당에 갔는데 저를 자꾸 보시는거다. 무조건 알아봤다고 생각했다. 속으로 '어떡하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 뒤에 메뉴판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수지는 김채원에게 "채원이가 리더인데, 힘들게 하는 멤버가 있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윤진은 "저희가 모범생들이다. 말을 진짜 잘 들었다. 그랬더니 방항심이 늦게 왔다. 그래서 안무 레슨을 받을 시간에 한강으로 도망갔다"면서 웃었다.
이에 김채원 역시 "한강에 가서 라면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그랬다. 저희가 결속력이 좋아서 도망을 갈 때도 다같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이수지는 "도쿄돔은 대단한 사람들만 서는 무대 아니냐. 이틀동안 8만명을 꽉 채웠다. 한국을 빛낸 느낌"이라면서 데뷔 3년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르세라핌을 칭찬했다.
김채원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데뷔 전부터 도쿄돔은 '꿈의 무대'였다. 멤버 모두가 울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사쿠라는 "일본에서 활동을 할 때도 도쿄돔에 선 적이 있다. 르세라핌으로 11년만에 다시 섰다. 그 때 가족과 지인들까지 거의 한 마을이 공연을 보러 왔었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