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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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감사' 공명 "화실 키스신? 액션신처럼 열심히 찍어…반응 기대했다"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6.01 08:00

이유림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공명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공명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공명이 '은밀한 감사' 4회 키스신 비화를 전했다.

최근 공명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 분)와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의 아슬아슬한 밀착 감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공명은 노기준 역을 맡아 이전보다 한층 농밀해진 감정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깊어진 감정선은 물론 박력 있는 모습까지 더하며 기존과는 다른 결의 로맨스를 완성해냈다.

tvN '은밀한 감사'
tvN '은밀한 감사'


특히 '은밀한 감사'에서는 4회부터 공명과 신혜선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된 주인아와 노기준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고,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터져 나온 감정 끝에 이어진 화실 키스 엔딩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해 공명은 "저희는 다 마음에 들었고, 저도 만족했다. 4회 키스신 같은 경우는 워낙 대본에 쓰여져 있을 때 남녀가 본능적으로 어떤 힘에 끌려서 부딪히는 느낌이어서 '어떻게 찍고 어떻게 나올까?'가 궁금하고 고민이 되는 장면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신처럼 열심히 찍었다. 그림이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본능적인 느낌을 낼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아와 기준이가 갑자기 키스하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지 않나. 어느 순간 조금씩 마음이 생겼더라도 키스 자체는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고민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편집된 후 봤을 때는 (신혜선) 누나도 그렇고 저도 같이 보면서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했다. 그래서 4회 엔딩신 반응을 기대했다. 보시는 분들이 다 좋아해 주셨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명은 함께 호흡을 맞춘 신혜선을 향한 애정과 신뢰도 드러냈다.

그는 "점수를 매기는 건 웃기지만 100점 만점에 120점을 얘기할 정도로 너무 좋았다. 처음에 이 작품을 하게 된 것도 (신)혜선 누나와 같이하면 얼마나 재밌을까라는 기대를 하면서 임했다"며 "그 기대 이상으로 현장에서도 너무 재밌게 찍었다. 편해지면 장난을 많이 치는 스타일인데 현장에서 제 장난을 잘 받아줬고, 티키타카도 잘 되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연기할 때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배우 공명
배우 공명


특히 공명은 노기준을 생활감이 느껴지는 현실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표정과 눈빛, 제스처 곳곳에 일상적인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실제 직장인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과 함께 마치 실존 인물 같은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었다.

그 배경에는 노기준을 만들기 위해 기울인 공명의 노력이 있었다.

그는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에 대해 "기준이는 감사팀 에이스로서 일을 엄청 잘하고 싶어 하는 친구다. 모든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고 생각했다. 또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미움받는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어떤 행동을 하든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기준이가 나쁘게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면 자칫 못돼 보일 수 있지 않나. 또 기준이는 직장에 전 여자친구가 두 명이나 있다. 그런 설정들이 자칫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사랑스럽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노기준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80~90%"라며 "성격적인 부분이 많이 비슷하다. 실제로는 장남이지만 기준이처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지 사랑둥이 같은 면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인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거나 직진하는 모습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10%에 대해서 공명은 "납득이 안 되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다. 일단 아정이를 집에 들이는 것, 직장에 X가 여러 명 있는 것 등은 이해가 안 됐다. 그런 부분들은 저와 다른 포인트였다"고 부연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tvN '은밀한 감사'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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