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풍자가 커밍아웃으로 갈등을 빚은 부친과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풍자는 "아빠랑 처음으로 단 둘이 해외여행을 가보려 하는데 추천 좀"이라며 "휴양지보다는 볼거리, 관광지 좋아하심. 비행거리 너무 먼 거 싫어하심"이라고 설명했다.
풍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방송인이다.

MBC '세치혀'
앞서 풍자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부모님께 세 번의 커밍아웃을 했다"라고 밝혔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의 커밍아웃에 이어 스무 살에 세 번째 커밍아웃을 했다는 그는 "아버지가 식칼을 가져오시더라. '네가 여자로 사는 걸 용납 못하겠다. 여자로 살고 싶으면 이 칼로 나를 죽여라'라고 하시더라. 10시간, 11시간 대립을 했다. 누구 하나 꺾이지 않아 잠시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러 나가셨을 때 여자가 되기 위해 가출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