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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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나 윌리엄스, 단식 경기 출전할 것" 테니스 여제 복귀설 솔솔…"진지하게 고민한다는 건 확실해"

기사입력 2026.05.29 11:00 / 기사수정 2026.05.29 11:0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의 테니스 레전드 앤디 로딕이 '테니스 여제' 서리나 윌리엄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로딕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4년 전 은퇴했던 윌리엄스가 내달 열리는 윔블던을 통해 코트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가 복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앤디 로딕은 서리나 윌리엄스가 다음 달 윔블던 여자 단식 경기에 화려하게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호주 오픈 우승 7회, 프랑스 오픈 우승 3회, 윔블던 우승 7회, US 오픈 우승 6회 등 그랜드슬램 우승만 23회에 달하며, 2000 시드니 올림픽 복식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단식, 복식 금메달 등을 차지한 테니스계의 전설이다.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여자 테니스를 대표했던 스타이기도 하다.

윌리엄스는 2022년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복귀설이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다.

매체는 "그랜드 슬램 23회 우승자인 윌리엄스는 체중 감량제를 복용하면서 1년 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으며, 여전히 탄탄한 몸매와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테니스계에서는 윌리엄스가 투어에 복귀할지 여부가 아니라 언제 복귀할지가 관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또 윌리엄스가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의 경기를 보고 영감을 받아 복식 복귀를 고려 중이라며 "윌리엄스가 캐나다의 19세 선수 빅토리아 음보코와 짝을 이룰 것이라는 루머는 스포츠계에 엄청난 화젯거리"라고 했다.

로딕 역시 윌리엄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이 시점에서 윌리엄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더 놀랄 것"이라며 "나는 윌리엄스가 프로 테니스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이걸 싫어하겠나?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난 윌리엄스가 테니스 코트로 돌아오길 간절하게 바란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나는 그가 단식 경기에 출전할 것 같다. 언니도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나는 윌리엄스가 올해 윔블던 단식 경기에 참가할 거라고 생각한다. 복귀하려면 출전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로딕은 계속해서 "(윌리엄스가) 돌아올지 안 돌아올지 아직 확실하게 모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분명 복귀에 대한 생각이 있을 것이다. 챔피언의 정신력, 자존심 등 여러 생각이 들 것이다. 윌리엄스가 복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는 윔블던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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