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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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역사 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도 긴급 수정 "혼란 끼쳐 죄송"

기사입력 2026.05.18 06:40

김예은 기자
MBC 방송화면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 왜곡 논란 속 종영한 가운데, 대본집 출판사가 내용 수정을 공지했다.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출판을 맡은 오팬하우스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 측에서 공식 발표, 수정을 예고한 일부 의례 표현과 관련하여 제작진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사는 해당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초판 예약 구매 독자분들께 별도 안내문을 제공하고 이후 제작분에는 해당 표현을 수정·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제작 및 출고된 초판에 대해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후속 조치 내용도 안내했다. 초판 구매 고객들에게 정정 내용을 반영한 디지털 수정 페이지를 PDF로 제공하고, 실물 수정 스티커를 전할 계획이라고. 

그러면서 "독자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21세기 대군부인'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왕위 즉위식 장면에서 '만세'가 아닌 '천세'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왕이 구류면관을 착용했다는 점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관련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은 "제작진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면서 "정교하게 세계관을 다듬고 더욱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시청자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추후 재방송 및 VOD, OTT 서비스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밝힌 바. 여기에 더해 대본집 내용까지 수정하게 됐다.

다음은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출판사 입장 전문 

5월 18일 출간을 앞둔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관련하여 오팬하우스 스튜디오 오드리에서 공지드립니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관련하여 오늘 5월 16일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 측에서 공식 발표, 수정을 예고한 일부 의례 표현과 관련하여 제작진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는 해당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초판 예약 구매 독자분들께 별도 안내문을 제공하고 이후 제작분에는 해당 표현을 수정·반영할 예정입니다. 다만 초판 제작 및 출고가 이미 진행된 상황으로, 출판사는 정정 사항에 대한 안내 및 후속 조치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초판 구매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5월 18일(월)부터 출판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 측과 협의된 정정 내용을 반영한 디지털 수정 페이지(PDF)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며, 다운로드 링크와 함께 실물 수정 스티커 신청용 구글 폼을 함께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실물 수정 스티커는 본문에 붙이실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며, 신청해 주신 독자분들께 발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구글 폼 신청은 약 2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 마감 후 일괄 제작 및 발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구매하신 판매처의 규정 및 절차에 따라 접수 및 진행이 가능한 점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 = MBC, 엑스포츠뉴스DB, 오팬하우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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