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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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홈 12G 연속 매진→위닝시리즈까지…김원형 감독 "관중석 가득 메워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5.10 18:28 / 기사수정 2026.05.10 18:28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SSG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SSG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3연전을 마감,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17승19패1무(0.472). 이날 승리로 두산은 6위에서 공동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잭로그가 로 활약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두 번째 투수 이병헌(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세 번째 투수 박치국(⅓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올라온 네 번째 투수 이영하는 1⅔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다즈 카메론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홈런포를 가동한 박준순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두산 박준순이 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두산 박준순이 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두산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2회말 홍성호와 윤준호의 안타를 묶어 1사 1, 2루 기회를 마련했고, 포수 조형우의 패스트볼(포일), 오명진의 볼넷 이후 1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때 수비 과정에서 1루수 오태곤의 3루 송구 실책까지 더해져 2루주자 윤준호까지 홈을 밟았다.

두산은 3회말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박준순이 SSG 선발 최민준의 2구 140km/h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준순의 시즌 4호 홈런.

선발 잭로그가 6회까지 단 1실점도 기록하지 않은 가운데, 두산은 7회초 SSG에 1점을 내줬다. 채현우의 2루타, 류효승의 3루수 땅볼 이후 1사 2루에서 이병헌이 조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리드를 지켰다.

승부처는 8회초였다. 두산은 1사 1, 2루에서 임시 마무리 이영하를 호출했다. 이영하는 오태곤의 1루수 뜬공, 김재환의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직선타를 직접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이영하는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지영의 2루수 땅볼, 최지훈의 좌익수 뜬공, 박성한의 낫아웃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SSG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두산 이영하, 김기연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SSG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두산 이영하, 김기연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 고아라 기자


경기가 끝난 뒤 김원형 감독은 "선발투수 잭로그가 일주일 두 번의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제 몫을 다했다"며 "특히 이영하가 5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져준 게 컸다. 아주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자신의 공을 믿고 값진 세이브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9일)에 이어 선취점을 뽑아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할 때 박준순의 홈런이 나왔다"며 "한 주 동안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은 오후 2시 2분부로 입장권 2만3750장을 모두 판매하며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지난달 1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날까지 홈 12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잠실구장 연속 매진 신기록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 김원형 감독은 "사흘 내내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두산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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