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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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PS Vita와 닌텐도는 경쟁자 아닌 동료" (인터뷰)

기사입력 2012.01.27 20:58 / 기사수정 2012.01.27 20:5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용산=백종모 기자] PS Vita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플레이스테이션 존에서 오는 2월 11일 발매될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의 국내 첫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PS Vita의 소프트웨어 발매 라인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한국 출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

-PS Vita의 최대 경쟁 대상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일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닌텐도나 마이크로 소프트의 XBOX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쟁자라기보다 동료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중소 업체도 게임을 올릴 수 있나?

미니스(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중 PSP 섹션)의 경우, 작은 규모의 개발사가 만들어 쉽게 올릴 수 있는데, PS Vita는 아직 그렇게 돼 있지 않다.

-PS Vita에 들어간 자이로 센서 등 하드웨어 api가 공개 돼 있나?

PS Vita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개돼 있진 않다.



-현재 국내 론칭 타이틀 및 한글화 타이틀이 캐주얼 게임 위주인 것 같다. 마니아를 위한 게임이나 한글화 게임이 부족하지 않나?

SC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게임은 최대한 한글화를 하려 하다. 이번에 한글화를 못한 게임이 있었지만. 언차티드 및 모두의 골프 등 도 한글화가 된다. 우리 개발사의 게임은 최대한 한글화 하겠다. 타사의 게임은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버그 문의가 많은데, AS관한 사항은 어떻게 되나

과거 일본에서의 초기 출시 제품 중에 약간의 충돌이 보고 됐다. 그에 대해 웹사이트 QNA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대부분의 버그 현상이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발매 버전은 이미 펌웨어가 갱신된 제품이라 버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AS에 대해서는 구입일로부터 보증기간을 적용하며, 세부적으로 한국도 글로벌한 정책과 같다.

-PS Vita의 예약 개시일은?

예약 판에 대해서는 거의 확정된 상태다. 다음 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PS Vita의 국내 제작 게임은 없나?

부장 : 몇 군데 개발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아직 발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어서 오늘 발표하지 못했다.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와이파이가 아닌 3G 버전 출시 및 위치 정보 기반 시스템(니어·Near)의 적용 여부는?

3G 모델과 니어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 다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니어도 위치 기반 서비스는 각 나라의 표준에 맞추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맞춰 최대한 서비스를 빨리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PS Vita의 국내 특화 서비스는?

DMB나 QOOK 등의 서비스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PS Vita의 목표 판매량은?

일단 지난 2011년 12월 17일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고 6일 뒤 홍콩 대만에서 발매 된 뒤 2월 11일 국내 발매 예정이다. 아직 각국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점이고, 소프트웨어가 충분히 발매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목표수라는 걸 특별히 잡아두고 있지 않다.

-TV 광고는 하지 않나? PS Vita의 마케팅 전략은?

TV광고는 아직 계획이 없으며, 지면 광고를 활용할 예정이다. 광고 내용은 제품 자체에 대한 내용이 될 것이다. 카와우치 사장님 말씀처럼 체험 기회를 중심으로 유저 한 분이라도 더 Ps Vita를 만져볼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PS Vita에서 불법 유저에 대한 대책은?

 psp는 불법 다운로드로 우리의 판매량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PS Vita에서는 시스템의 보안적인 부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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