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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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LG 출발이 왜 이래, 믿었던 에이스 1회부터 6피안타 6실점 '흔들'...KT 신인 이강민 첫 타석서 2타점 2루타 폭발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3.28 14:26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의 출발이 불안하다. 

LG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LG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현수(KT 위즈)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전력 이탈이 없었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류현인(2루수)~이정훈(지명타자)~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는 30경기에서 177이닝을 소화하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특히 KT전에서는 5경기에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2.17로 호투했다. 

그러나 이날은 시작부터 이상했다. 1회 치리노스는 최원준을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는 등 빠르게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치리노스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3번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준 후 힐리어드와 류현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이정훈까지 좌익수 앞 안타를 터트리며 KT는 2-0으로 앞서나갔다. 

KT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허경민과 한승택의 안타까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흔들린 치리노스는 루키 이강민에게까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고, KT는 2점을 더 올려 6-0까지 도망갔다.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은 치리노스는 타자일순을 허용한 끝에 겨우 막았다. 그의 1회 성적은 6피안타 1볼넷 6실점. 안현민부터 7타자 연속 출루, 힐리어드로부터는 6타자 연속 안타였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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