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4대 보컬 김재희.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부활 4대 보컬 김재희가 디즈니+ '운명전쟁49' 출연과 2000억대 사기 혐의 송치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김재희는 자신의 SNS에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부활 출신 김재희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당 69명 중 한 명으로 밝혀져 화제된 바 있다.
당시 확인된 사기 범행 피해자는 306명, 피해 금액은 190억 원 규모로 추산 됐으며, 김재희는 범행을 저지른 업체의 부의장이자 사내이사를 맡았다.
김재희는 사업에 직접 투자는 하지 않은 채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회사 사업을 홍보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급여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았고, 약 7천만 원 상당의 고가 승용차와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 범행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 지난 4일 '운명전쟁49' 의뢰인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주목을 받게 되자, 김재희는 자신의 SNS에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이라며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송사 중 방송 출연에 대해 사과했다.
이하 김재희 SNS 전문.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습니다.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재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