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복싱으로 28kg 감량 고백…소개팅女 "생각보다 날씬해 놀랐다"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김성수가 복싱으로 무려 28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하며 소개팅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새로 합류한 김성수가 첫 등장과 함께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소개팅을 하게 된 김성수는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소개팅녀 박소윤과 마주 앉아 자연스럽게 취미와 일상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박소윤은 자신의 직업을 "쇼호스트 일과 광고 모델 일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성수는 "나도 모델로 처음 (연예계) 일을 시작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소윤은 "러닝 시작한지 100일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성수는 "요즘 러닝 진짜 많이 하시더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이어, 김성수는 "나도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복싱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김성수는 "복싱으로 28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박소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소윤은 "사실 고백할게 있다. 소개팅에 나오기 전 김성수의 근황을 검색해봤다"고 밝히며 "골프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그때는 살이 꽤 있으시더라. 그런데 오늘 실물 보니까 너무 날씬해서 놀랐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성수는 그 영상을 떠올리며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박소윤이 보고 왔다는 유튜브 영상 속 김성수의 모습은 소개팅에 나선 현재의 모습과 확연히 달랐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시청하던 김성수는 "사실 몇 달 전 영상이다. 아마 (박소윤이) 저 영상보고 소개팅 나가기 싫어서 이불킥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심진화는 "그 정도 변화면 더 반하셨겠다"고 말했지만, 김성수는 손사래를 치며 "반한 건 모르겠고 그냥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셨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들은 소개팅을 이어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채널A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