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남 좋은 일하는 김종민에 폭발 "저 양반이랑 못해"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세호가 남 좋은 일을 하는 김종민에게 폭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경북 안동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양반 3명, 머슴3명으로 나뉘어 여행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양반과 머슴 각각 1명씩 커플을 이룬 뒤 점심을 걸고 퀴즈를 시작했다.

양반 문세윤-머슴 유선호 팀이 1등을 달리는 가운데 딘딘이 수궁가의 대목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곡 '범 내려온다'를 맞히며 김종민을 따라붙었다.



'역사킹' 김종민은 조선의 21대 왕이라는 문제를 듣고 자신있게 정조라고 외쳤다가 틀렸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김종민은 뒤늦게 정조가 21대가 아닌 22대 왕임을 알아채고 망연자실했다. 

김종민이 21대 왕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정답 기회는 딘딘에게 돌아갔다.

머슴이 반화점을 돌아오는 순서대로 양반에게 정답 기회가 돌아가는데 딘딘의 머슴 이준이 1등으로 들어왔던 것. 딘딘은 이준에게 "모르는데 왜 1등으로 가"라고 소리쳤다. 

딘딘은 김종민에게 힌트를 달라고 했다. 김종민은 머슴 조세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래 산 왕이라고 알려줬다.

 

딘딘은 김종민의 얘기를 듣고 정답 영조를 주워먹는 것에 성공했다. 조세호는 김종민을 두고 "난 저 양반이랑은 못하겠다"고 했다. 

마지막 문제는 난센스 퀴즈로 진행됐다. 조세호는 "왕이 이기면?"이라는 문제를 듣고 정답을 알아채고는 김종민에게 입모양 힌트를 줬다.

김종민은 조세호의 입모양을 보고 "짐이승"이라고 말했고 딘딘이 짐승을 맞히면서 김종민-조세호는 꼴등을 확정지었다.

딘딘과 문세윤이 1위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주종현PD는 "윷놀이에서 윷은 어떤 동물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문세윤이 여러 오답을 거쳐 정답 소를 맞히며 딘딘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탔다. 조세호는 외모 체크를 하더니 자신의 분장이 너무 과하지 않으냐는 걱정을 했다.
 
유선호는 조세호에게 오히려 잘생겨 보인다고 얘기해줬다.

멤버들은 식당에 도착, 1등 문세윤-유선호만 간고등어 한상을 먹고 2등 딘딘-이준은 간고등어 하나, 3등 김종민-조세호는 보리밥에 고추장만 먹게 됐다.

주종현PD는 식사에 앞서 머슴의 경우 양반이 주는만큼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반 문세윤은 머슴 유선호에게 반찬은 내 위주로 간다고 말했다. 

딘딘은 이준에게 간고등어 뼈만 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