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2' 29일 개최…수상 팀 'SOOP 스트리머 대상'서 공연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2'를 개최한다.

28일 SOOP은 오는 29일(토)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전국 10개 대학 응원단이 참가하는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2'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1 대회에서는 7개 대학이 출전했으며, 성결대학교 '페가수스'가 대상(1위)과 방송 MVP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번 시즌2 본선에서는 팀별로 약 5분 내외의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대회 진행은 SOOP 인기 스트리머 최군형, 김순지가 맡는다. 지구인 포함 4명의 심사 위원단이 무대 완성도와 표현력을 평가하며, 여기에 이용자 실시간 투표 결과가 반영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앞서 8일 방송된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팀의 구성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첫 방송에서 각 팀은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SOOP 방송국을 개설해 연습 과정, 팀 예능, 먹방 등 자체 콘텐츠를 제작·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응원단 활동을 계기로 개인 방송에 도전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연습과 준비 과정에서 촬영·편집을 경험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개인 방송국을 개설해 활동을 시작하는 것.

수상 팀에게는 2025년 'SOOP 스트리머 대상' 공연 무대에 설 기회가 제공된다. SOOP은 대학별 프로그램 연계도 검토 중이다.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2'는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캠퍼스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SOOP은 대학 기반 콘텐츠 협력을 지속할 방침으로, 올해 진행된 응원단 버스킹, 교내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참여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