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8kg 감량 이슈' 솔직 고백…"사생활 편해지니 살 빠져" (어쨌든)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가수 혜은이가 최근 이슈가 된 8kg 감량 소식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서는 '운동으로만 8kg 뺐다던데?! 팩트체크 들어갑니다. 70대 혜은이의 리얼 헬스루틴 공개 #어쨌든혜은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혜은이는 최근 운동만으로 8kg를 감량했다는 기사의 팩트 체크를 하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 



늦은 밤, 헬스장으로 향하는 혜은이는 "운동을 가기 싫으니까 맨날 PT 선생님하고 약속을 늦게 한다. 조금이라도 늦게 가려고..."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집에서 멀지 않네요?"라며 질문을 건네는 제작진에게 "일부러 가까운 데 했다. 집에서 멀어서 차 타고 가야 되면 정말 못 간다"고 전했다.



헬스장에 도착한 혜은이는 "우리 딸이 인터넷으로 찾아서 해 줬다. 여성 전용이라 너무 좋다. 샤워 시설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운동하는 곳도 너무 잘 돼 있다. 중요한 건 여성 전용이라는 거"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헬스나 이런 운동을 이렇게 정기적으로 하는 걸 해 보지 않으셨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혜은이는 "헬스에서는 안 해 봤고, 하루에 한 만 보 정도 걸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한때 운동을 못하게 됐다. 여러가지 복잡하고 힘들고 그러니까. 그래서 그때는 운동할 기운도 없고, 할 마음도 없었다. 내가 아무리 이제 공연하고 많이 움직이는 사람이어도 운동하고는 성격이 너무 달랐다"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사실 저는 살 빼려고 헬스를 하는 건 절대 아니다. 내가 운동해서 두 달 만에 8kg를 뺐다고 기사가 났더라. 운동만으로 8kg가 빠진 건 아니다. 사생활이 편해지고 신상이 편해지니까 살이 7kg가 빠졌다"며 운동만으로 뺀 살이 아님을 밝혔다.

운동을 마친 혜은이는 "우리가 사는 데 돈 중요하다. 그렇지만 건강이 나쁘면 돈이 필요가 있을까요? 구독자 여러분, 운동하셔야 됩니다"라고 구독자에게 운동을 독려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 유튜브 '어쨌든 혜은이'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