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진 SNS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소유진이 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소유진은 "이순재 선생님 사랑합니다. 진정한 어른이자 존경하는 스승님의 따듯한 가르침들 함께했던 시간들 하나하나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평안을 기도합니다"라며 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故 이순재는 소유진과 지난 2021년 상연된 연극 '리어왕'과 2023년 연극 '갈매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서 소유진을 절친으로 초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소유진은 고인과 함께 무대에 섰던 사진을 공유하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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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故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에 이어 1965년 TBC 1기 탤런트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최근까지도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출연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펼쳐왔으나 지난해 말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활동을 멈췄다.
사진=소유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