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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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심경 변화'에 속마음 밝혔다…성동일 "사기당한 줄 알았다" 걱정 (바달집)

기사입력 2025.11.24 12:03 / 기사수정 2025.11.24 12:03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류혜영이 180도 변한 성격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성동일X김희원X장나라가 북해도의 유명 관광지 대신, 관광객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대설산 동쪽 굿샤로 호수로 이동해 새로운 앞마당을 꾸미고 미지의 여행에 나섰다.

삼 남매는 비에이에서 240km를 달려 굿샤로 호수로 향했다. 인적이 드문 길에 야생동물 출몰주의 표지판, 잘 잡히지 않는 통신 신호,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더해져 초행길의 긴장감을 높였지만, 이내 모습을 드러낸 일본 최대의 칼데라호 '굿샤로 호수'는 시원한 풍경으로 감동을 안겼다.

사진=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제공
사진=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제공


이튿날에는 새로운 손님으로 배우 류혜영이 찾아왔다. 성동일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부녀의 인연을 맺은 류혜영이 먼 길을 찾아와 주자, 류혜영의 가방을 손수 들고 "뭐든 다 해 주겠다"라며 다정한 아빠미를 한껏 드러냈다. 

또한 성동일은 류혜영에게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현지인을 통해 로컬 부타돈 맛집을 알아내며 챙기기 바빴고, "개딸들 중 가장 든든한 딸"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제공
사진=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제공


이 가운데 성동일이 "혜영이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혜영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초면인 김희원과 장나라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는데, 사실 예전엔 조용하고 연기 고민이 많던 성격이었다는 것. 성동일이 "나는 얘가 큰 실연을 당했거나, 사기를 당한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류혜영은 "작년쯤부터 마인드를 바꿨다. 어느 날 세수를 하고 거울을 봤는데 '이렇게 예쁘고 건강하고 사지 멀쩡하고 정신도 건강한데 집에서 혼자 뭐 하고 있는 거지? 그냥 나 자체를 보여 드리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장나라는 "멋있다"라며 감탄했고, 김희원은 "그 거울은 어디서 샀니?"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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