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진태현 SNS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23일 진태현은 자신의 계정에 긴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함께 마라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에 이어 이들이 나란히 달리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저는 언제 갑상선 암수술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5개월 만에 하프마라톤과 두 번의 10km 대회를 완주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진태현 SNS
이어 "아내의 올해 마지막 대회를 함께 동반해 주는 동반주자로 또 진짜 동반자로 같이 완주했습니다. 인천의 그레이빛 하늘과 도로에서 손도 잡고 팔짱도 껴가면서 올해를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저는 곧 마지막 10km 대회를 남기고 있습니다. 2026년엔 꼭 소망하는 싱글을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몸도 지금처럼만 잘 유지하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저는 아내를 참 사랑합니다. 아내는 저에겐 선물입니다. 포장지 리본끈 하나 남김없이 고이고이 간직할 겁니다. 늘 말하지만 저하고 결혼해 줘서 참 감사합니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 6월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후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진태현 SNS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