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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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국정감사서 순진한 척한다고"…中 배후 세력·국적 의심까지 (나래식)[종합]

기사입력 2025.11.20 06:30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쯔양이 사이버 렉카와의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정감사 후기를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제가 쯔양이라...중국인(?)이래요!ㅋㅋㅋ" | 사이버 렉카, 가짜뉴스 해명, 30인분 먹방, 썸네일 찍는 법, 국정감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나래는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했던 쯔양을 언급하며 "사이버렉카 때문에 간 거 봤다. 악플을 떠나 가짜뉴스는 진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쯔양은 "처음에는 감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 관심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를 넘고 허위 사실, 누명까지 감당해야하나 싶더라"고 토로했다.

박나래는 "그건 아니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돈도 벌고 명예도 생겼지만, 그런 글을 쓴 사람의 사랑을 먹고 성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쯔양 또한 "저도 맞붙기로 결심을 했다. 감당이 안 될 거 같더라. 그래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너무 멋있다. 국정감사 분위기 살벌하지 않나. 표정이 굳어있더라"며 자신도 쯔양이 출석한 것을 봤음을 밝혔다. 쯔양은 "심장이 입 밖으로 나올 거 같더라. 몇 번 그랬다. 말을 제대로 하는 건지 아닌지 생각도 못했다. 분위기도 살벌하고 그날 언쟁이 있던 것 다음이 하필 제 차례라 더 떨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영상이 올라왔더라. 영상 댓글에 저런 착하고 순진한 척 어쩌고 하는 댓글이 많아서 약간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분노하며 "그렇게 쓴 사람 다 국정감사 올리고 싶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소리쳤다.



쯔양은 황당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 구독자가 1200만 명인게 다 중국 세력과 관련 있다고 하더라. 뭔가 관련이 있어서 그 세력이 절 후원해서 구독자가 많은 거라더라. 그것 말고도 중국인이라는 말도 있더라"며 국적까지 의심 받고 있는 상황임을 밝히며 "방송에서 말하기엔 수위가 세서 말 못하는 게 많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쯔양은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 40억 원 갈취를 당했던 과거를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 심지어 이러한 과거를 빌미로 사이버 렉카들에게 협박을 당한 정황까지 드러나 충격을 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나래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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