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1회초 무사 1루 한국 안현민이 타격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곽빈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일본은 오카바야시 유키(중견수)~노무라 이사미(3루수)~모리시타 쇼타(우익수)~오카모토 가즈마(지명타자)~마키 슈고(2루수)~고조노 가이토(유격수)~니시카와 미쇼(좌익수)~사카모토 세이시로(포수)~사사키 다이(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좌완 류헤이 소타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3회초 1사 2,3루 한국 문보경의 1타점 땅볼 때 3루주자 안현민이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1회초 1사 2루 한국 송성문이 타격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곽빈이 3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가운데, 한국 타선은 4회초 빅이닝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신민재가 일본의 두 번째 투수 모리우라 다이스케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무사 1루에서 안현민이 모리우라의 3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은 2득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속타자 송성문도 힘을 보탰다. 볼 2개를 골라낸 뒤 모리우라의 3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한편 한국은 4회말 현재 일본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경기, 6회초 2사 만루 대한민국 안현민과 송성문이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