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삭발' 박미선 "가발 쓸까 고민도"…'유퀴즈' 방송 앞두고 소감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암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퀴즈' 방송을 앞두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미선은 1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ㅎ"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 현장에서 밝게 웃고 있는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조세호, 유재석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암투병으로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도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박미선은 "그래도 너무 궁금해들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내서 방송 했어요. 올 해 딱 한번의 스케쥴 ㅎ"이라며 "오늘 12일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되네요.  암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미선은 유방암 판정을 받고 지난 1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그간 투병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을 멈췄고, 출연 예능프로그램 등에서도 하차했다. 활동 중단 10개월 만에 '유퀴즈'에 출연한다. 

박미선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다음은 박미선 글 전문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ㅎ 그래도 너무 궁금해들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내서 방송 했어요. 올 해 딱 한번의 스케쥴 ㅎ

오늘 12일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되네오. 암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진 = 박미선,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