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BC SPORTS⁺ 10K 챌린지 서울' 성황리 개최…음악·러닝 어우러진 도심 속 러닝 페스티벌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플러스와 월드21HQ가 공동 주최한 시민 참여형 러닝 축제 ‘2025 MBC SPORTS⁺ 10K 챌린지 서울’이 지난 26일 오전 9시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MBC플러스가 주최사로 참여한 첫 오프라인 스포츠 이벤트로 10,000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해 서울 도심을 건강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MBC플러스는 이미 과거 ‘한강 마라톤’, ‘마이런 서울’ 등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도심형 러닝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Your First 10K, Your Best 10K’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10km 러닝’을 콘셉트로 참가자 저변을 확대했다.

가수 션과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심으뜸 등이 시민들과 함께 러너로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참가비 전액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과 서강대교를 경유하는 코스는, 참가자들이 한강과 서울 도심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현장에는 방송인 정혁이 MC로, 스포츠 트레이너 김예림이 스트레칭 코치로 함께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DJ MOSHEE, JOODY, APRO 등이 선보인 무대로 대회 현장은 음악 페스티벌을 방불하게 했다.

대회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DJ 신나고 좋았다”, “기부도 하고 션·심으뜸 님이 페이스 조절을 해주셔서 무난히 완주했다”,“운영이 깔끔하고 진행이 매끄러웠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랐다.

MBC플러스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대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더욱 의미가 깊다”며 “향후 본 대회를 정례화해 MBC플러스만의 오프라인 스포츠 IP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MBC플러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