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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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안 돕네' 폰세 만난 폰태, 3G 연속 PS 호투 없었다→3⅓이닝 5피안타 2K 5실점 조기 강판 [PO5 현장]

기사입력 2025.10.24 20:19 / 기사수정 2025.10.24 20:19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가을 한정 '코디 폰태'로 불린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가 포스트시즌 연속 호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원태는 팀 수비의 아쉬운 실책 속에 5실점을 기록하면서 조기 강판을 당했다. 

최원태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60구 5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와 맞붙었다. 

이에 맞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0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세웠다. 

삼성은 1회초 2사 뒤 구자욱과 디아즈의 연속 안타, 그리고 김영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태훈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무득점에 그쳤다. 

최원태는 1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리베라토에게 볼넷을 내준 최원태는 문현빈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선제 실점 위기에 빠졌다. 

최원태는 후속타자 노시환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이어 채은성에게도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을 맞아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선 김태연을 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삼성은 2회초 2사 3루 기회에서 상대 포수 포일 낫아웃 상황에서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을 밟아 추격 득점에 성공했다. 

최원태는 2회말 마운드에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곧장 되찾았다. 최원태는 선두타자 최재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심우준과 손아섭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최원태는 3회말 크게 흔들렸다. 최원태는 3회말 1사 뒤 문현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노시환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최원태는 채은성에게 우익수 오른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우익수 송구 실책이 나와 노시환까지 홈을 밟아 네 번째 실점이 나왔다. 

최원태는 이어진 2사 3루 위기에서 김태연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재현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이 또 발생했다. 

최원태는 4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심우준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최원태는 좌완 이승민에게 공을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원태는 총 60구를 던진 가운데 스트라이크 41개를 기록했다. 최원태는 최고 구속 149km/h 속구(24개)와 체인지업(14개), 커터(12개), 투심(6개), 커브(4개)를 섞어 삼성 타선와 상대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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