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기 영수와 대화 중 울컥한 현숙.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28기 현숙이 '인기남' 영수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울컥했다.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솔')에는 영수와 현숙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현숙은 영수에게 "(영수가) 너무 멋진 사람이고 조건은 좋은데, 자녀도 없다. 근데 막 나를 받아준다고 한다. 나는 줄 것이 내 매력밖에 없는 것 같다. '이 사람의 꽃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사람이 꽃만 원할까?'하는 불안감이 들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현숙은 "너는 이만큼 줄 수 있는데 나는 이거밖에 못 줄 것 같아. 나는 지금 좀 힘든 사람이야. 근데 너는 멋지잖아. 다른 사람 만났으면 좋겠고 솔직히 정숙님하고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회계사고 자녀도 없다. 어저께 대화를 통해서는 뭔가 진솔한 이야기는 못 하겠고 영수님이 높게만 느껴졌다"라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방송 화면
이에 영수는 "나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고, 현숙은 "난 대단해보인다. 더 괜찮은 여자 만나야 되는 거 아니냐. 왜 굳이 유자녀 만나나"라고 밝혔다.
영수는 "서로 좋으면 맞춰간다고 본다. 나는 정말 '자녀 수' 크게 신경 안 쓴다. 그게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나 보다. 자기소개 때부터 계속 마음 쓰였는데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