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8세 연상' ♥김병우와 결혼 이유 밝혔다…"날 묵묵히 지켜줘, 응원 부탁"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함은정이 영화 감독 김병우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16일 함은정은 개인 계정을 통해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한다"라는 글과 함께 은방울꽃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같은 멤버이자 지난 4월 결혼한 효민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축하했고, 배우 이장우는 "축하해"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날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함은정이 11월 30일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랜 만남 끝에 결실을 맺었으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영화계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이 열애설 없이 먼저 전해지면서 혼전임신 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함은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함은정입니다.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합니다.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