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0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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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포켓몬 런', 4천 명 달리며 제주 중문 달궜다

기사입력 2025.10.16 0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국내 첫 '포켓몬 런'이 약 4천 명의 참가자와 함께 제주도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자사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중문관광단지협의회가 후원한 '포켓몬 런 in JEJU 2025(이하 포켓몬 런)'이 지난 11일 제주 중문CC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의 일환으로, 제주 해안 절경을 따라 달리는 국내 최초의 이색 러닝 이벤트다. 사전 티켓은 1차 3일, 2차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으며, 약 4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km '슈퍼볼 레이스 런'과 오후 4km '몬스터볼 챌린지 런' 중 선택해 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달렸다. 특히, 피카츄 벌룬, 포토존, 탈인형 응원 등과 함께 제주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는 경험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행사장에는 롯데칠성음료, 삼다수, 담터 등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완주자에게는 '포켓몬 런' 한정 피카츄 인형 메달이 수여됐으며, 티셔츠·스트링백·반다나·타월·네임택 등 전용 KIT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현장에는 9.81파크 제주와 연계한 미니게임 부스, 포켓몬 스타일 챌린지, 포토타임 등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가 함께 마련됐다. 이에 브랜드 경험과 관광 콘텐츠를 조화롭게 즐길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포켓몬과 함께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콘셉트가 신선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가족 참가자는 "공항 도착부터 셔틀버스, 현장 동선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쾌적했다"라며 운영 전반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여미지식물원 '포켓몬 그린가든'과 'Pokémon GO' 제주 스탬프랠리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포켓몬 테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주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포켓몬 그린가든' 관련 상세 프로그램 정보는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포켓몬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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