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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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아프리카 여행 중 습격 당했다…"소리 질러도 소용 無"

기사입력 2025.09.30 10:10

최선정
최선정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며느리이자 사업가 최선정이 가족들과 함께 아프리카 여행 중 겪은 황당한 일화를 전했다.

29일 최선정은 개인 계정을 통해 "비가 한 두 방울 내려서 호텔에서 방 테라스로 음식을 가져다주셨는데 라면을 준비해 만찬을 먹고 직원이 와서 가져가겠다고 그대로 두라고 하길래 K스타일로 접시를 모아두고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바위너구리가 테이블 위 그릇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난데없는 습격을 벌인 장면이 담겼다. 그는 "귀여웠던 바위 너구리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컨시어지에 전화했더니 방으로 들어오면 안되니 방 문을 닫고 나오지 말라길래 도망가는 순간 이거 맞아요?"라며 황당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암만 소리 질러도 소용이 없다. 7마리가 단체 회식 하고 있네"라면서 "혈당스파이크 와서 식곤증에 이제 남의 방 수영장에 드러누웠다"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은 "혈당스파이크 온 그 쥐들은 어떤 결말을 줬을까요?"라며 후일담을 궁금해했고, 최선정은 "너무 많이 먹고 나트륨 과다 섭취로 부은 상태로 몇 마리는 아직도 방에서 자고 있고, 몇 마리는 저희 방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우린 일단 쿠킹클래스가 있으니까 집은 내어주고 나왔다"고 답하며 웃픈 상황을 전했다.

앞서 최선정은 "만3세, 5세와 함께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이라며 준비 과정에서 예방접종을 맞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93년 생인 최선정은 2015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 출신으로, 2017년 웹드라마 '흔들리는 사이다'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고, 2018년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건강 식품 관련 CEO로 일하면서 시어머니 선우은숙과 함께 방송 출연은 물론 SNS에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사진=최선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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