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베니 블랑코, 2년 열애 끝 결혼…하객 라인업도 '시상식급'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결혼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각자의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셀레나 고메즈는 은방울꽃 부케와 더불어 홀터넥 스타일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서 포즈를 취했다. 베니 블랑코는 검은색 턱시도에 보타이를 착용해 클래식함을 연출했다.



미국의 피플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친구 등 약 170명이 참석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 패리스 힐튼, 에드 시런, 스티브 마틴 등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베니 블랑코는 “나는 현실 속 디즈니 프린세스와 결혼했다”라는 글을 남기며, 셀레나 고메즈의 디즈니 채널 스타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고제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이어진 2024년에는 약혼 소식을 전했고, 올해 여름에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앞둔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결혼과 관련한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졌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33세인 셀레나 고메즈는 2002년 디즈니 채널을 통해 데뷔했다.

사진= 셀레나 고메즈, 베니 블랑코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