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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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과 게임 산업 협력 논의 "현지 게임 개발 및 투자 지속"

기사입력 2025.09.25 21: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과 게임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24일 무루간(Dr. L Murugan)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Minister of State, Ministry of Information and Broadcasting)이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인도가 크래프톤의 핵심 전략 시장임을 재확인하고, 정책적 협력과 사업적 시너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 중앙정부 장관급 인사가 크래프톤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무루간 장관은 법조인 출신으로, 인도 사회·정치 전반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인도 정보방송부와 의회업무부(Ministry of Parliamentary Affairs) 장관을 겸임하고 있다.

관련 정책과 미디어 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BGMI) 서비스, 현지 투자 활동 등을 통해 크래프톤이 인도 현지 게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것을 주목했다. 이에 향후 게임 산업 발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날 환담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시장 성공 사례와 성장성, 스타트업 투자 현황, 최근 인도 정부의 게임 산업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무루간 장관은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산업 기여와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양국 간 교육 및 기술 교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의 정보방송부 장관과 게임 산업 발전 및 협력 방향을 직접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교육 교류, 현지 게임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인도 게임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현재까지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누적 2억 달러(약 2,8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더불어 현지 대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BGMI'를 중심으로 브랜드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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