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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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vs 첸백시, '6억대 소송' 1차 조정 불발

기사입력 2025.09.23 16:3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그룹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첸백시) 간 6억원대 계약·정산 분쟁의 1차 조정이 결렬됐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는 23일 오후 SM과 첸백시가 서로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조정기일에는 양측의 법률대리인만 참석해 약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하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법원은 내달 2일 오후로 2차 조정기일을 지정했다.

첸백시는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이후 양측은 합의를 통해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세 멤버의 개인 활동은 새로운 소속사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SM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첸백시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양측이 낸 소송을 모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다. 소송가액은 약 6억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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